군산새일센터 일맥원 떡 전달
한전군산지사 성품기탁 등 훈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산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군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최경옥) 직업교육 훈련생들은 8일 교육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만든 디저트 떡을 아동복지시설 일맥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떡은 디저트 떡공방 전문가과정(강사 이미상)에 참여하고 있는 훈련생 20명여명이 만든 돼지떡바 160개, 초코설기 60개 등이다.

최경옥 관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나운1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

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위원장 김승수)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승수 위원장은 (유)승명종합건설 대표로, 해마다 명절에 사랑의 쌀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은성 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명절 때마다 관심을 갖고 후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오)도 9일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펼쳤다.

중앙동은 외롭게 명절을 보낼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추석맞이 명절 선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주병선 동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아)는 9일 자녀가 없는 독거어르신 63가구를 방문해 천사누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천사누리꾸러미는 자녀가 없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생선과 과일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됐다.

한편 천사누리 꾸러미는 로컬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농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명절마다 진행하는 수송동 특화사업이다.


▲한국전력공사 군산전력지사

한국전력공사 군산전력지사(지사장 김운섭)는 8일 추석을 맞아 임피면에 이웃돕기 성품 200만원(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군산전력지사는 지난해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이웃을 함께 돌보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봉열 임피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군산전력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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