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9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김치와 명절음식 꾸러미를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족 등 200가구에 전달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해바라기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력으로 김치와 송편, 과일로 이루어진 추석 명절 음식 꾸러미를 준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전달했다.

황의숙 해바라기 회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에 창단된 봉사단체로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명절음식 나눔 행사, 경로당 찰밥봉사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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