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전라북도-(주)대일
호텔형 관광숙박시설 건립
각종인허가지원 협약 체결

정읍시와 전라북도,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지난 10일 호텔형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오는 2025년까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안 부지에 풀빌라 등 호텔형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58억원을이 투입되는 숙박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5객실과 수영장, 헬스장, 식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행정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호텔형 숙박시설 건립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장산리조트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JB금융그룹 연수원과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등에 이어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의 숙박시설 유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곳 숙박시설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며 “연수원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숙박시설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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