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대회 개최 전망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배드민턴 경기가 지난 8~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모든 참가자는 사전 PCR검사를 받아 참가했다.

또 주최 측에서 출입구에 방역통제소를 설치해 체온 측정, 개인 문진표 작성, 출입자 기록, 마스크 확인 등을 실시했다.

고창군립체육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로써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단은 고창에서 22일간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오는 12월에는 장애인배드민턴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고창에서 개최하여 매우 기쁘다”며 “고창은 여성(사회적 약자)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장애우들도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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