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 문화체육장 : 조수익(83세, 수지면)
▲ 효열봉사장 : 장재호(53세, 고죽동)
▲ 산업노동장 : 박해근(64세, 주생면)
▲ 애 향 장 : 최성주(69세, 서울시 동대문구)

남원시는 지난 9월 10일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시장)를 개최해 제27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확정 발표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남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문화체육장 조수익氏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남원문화대학장을 역임하면서 남원의 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 함양과 지역 문화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 해왔다.

특히 2016년 만인의총이 국가관리로 승격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효열봉사장 장재호氏는 지난 2001년 4월부터 남원의료원에서 20년간 내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해 환자 만족도 및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써 역할을 공고히 하면서 나눔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 산업노동장 박해근氏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춘향골농업협동조합 상무를 역임하면서 남원시 농산물 수출증대 및 산지유통분야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 체계화와 농업인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애향장 최성주氏는 29년간 국가관이 투철한 군인으로 근무하다 2002년 육군 대령으로 전역하고 이후 카고텍코리아(주) 임원과 재경이백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물심양면 후원과 선행을 펼쳤으며, 고향의 각종 행사 및 재난 재해에도 솔선수범하며 고향민의 귀감은 물론 향우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향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10월 시민의날 기념행사시 각 부문 수상자들을 초청해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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