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중국문화원(원장 고창인)은 9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중 학생 친선 증진 및 학술 문화예술 교류, 한중 학생 역사 및 학교탐방, 한중 학교 자매결연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그동안 민간에서 한중 학생들의 다양한 교류를 위해 힘써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중 학생들의 다각적인 교류 및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인 원장은 “내년이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교육지원청과 힘을 모아 군산교육 발전 및 한중 학생 문화예술교류, 역사·학교탐방, 자매결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중국문화원은 그동안 한중 학생교류 사업과 유학, 어학연수, 홈스테이 등을 지원하고, 중국 관련 대학 및 단체 등과 업무제휴와 공동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여성과 유학생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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