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지역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제안 실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청소년 다이로움 사업’을 통해 제안된 총 7개 정책에 대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들은 ▲진로코칭 사이버 플랫폼 구축 ▲청소년 생활문화 정보 앱 제작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 ▲흡연 골목 지도 공모전 개최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제시한 정책제안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만든 정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