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추석 연휴 3일간 유튜브를 통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창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실황영상을 상영한다.

유튜브 상영으로 만나게 될 창극은 국악원 2021대표창극 ‘춘향전: 몽룡을 기다리며’다.

이 작품은 남녀간 차별없고 평등한 관계속에 신분을 뛰어넘은 춘향의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 작품으로 4월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과 6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남원)에서 초연됐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상은 지난 4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방송이 촬영한 공연실황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옛 추석 연휴와 달리 집안에 머물러야 하는 지금, 고향 향수를 자극하는 창극 춘향전과 함께 잠시나마 갑갑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소소한 이벤트도 펼쳐지니 귀한 공연 영상도 보고 선물도 챙겨보는 재미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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