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초대전
이성옥-하수정 내달 5일

판화가 이성옥, 문인화가 하수정의 초대전이 10월 5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부채를 주제로 작업한 판화 작품 및 부채 선면을 활용한 문인화 등 2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판화가 이성옥은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을 소재로 판화의 소멸법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생명의 탄생과 소멸의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판화 작품과 더불어 부채를 주제로 한 목판화 작품도 선보인다.

미국,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및 국내에서 19회의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중국 서안 국제실크로드 국제전, 미국 시카고 교류전, 한 러 교류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 전북지회 부지회장, 종로미술협회 이사, 한국조형디자인학협회이사, 한국예총 전북지부 부위원장(전문위원회), 사단법인 아트워크 대표이사, 러시아 게르첸사범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문인화가 하수정은 문인화와 서예의 근본에 충실하며 파격적인 색상과 자유로운 필법으로 현대적인 작품을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는 가을꽃인 국화를 소재로 한 문인화 및 서예와 부채 선면을 활용한 작품을 소개한다.

해외, 국내 등 53회의 개인전과 대한민국 문인화협회 서협 미협 초대작가, 강암연묵회 회장 역임, 전주교육대 누리교육 교사 문인화 강의, 전주 엠마오 사랑병원 20주년 기념 초대전, 전주시민의 장 문화장 수상, 카톨릭 전주교구 신앙 문화 해설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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