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13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14일에는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회복은 물론 지역 경제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지역별 참석 기관을 달리해 진행했다.

모래내시장에서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전주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노비즈협회 전북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 등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

아울러, 14일에는 전북중기청 및 전북기계공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신용보증기금 익산지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합동으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을 방문한다.

윤종욱 청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 이후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든 전통시장이 방역에 철저한 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에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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