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사회적배려층 고용기업을 지원하고자 ‘사회적배려층 고용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인력, 청년인력, 일반인력 등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가운데 이번에 사회적배려층 고용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이는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사회적배려층 인력을 신규 고용했거나 향후 6개월 내에 고용 예정인 기업으로,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7% 고정)을 우대해 사회적배려층 고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일자리 양극화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배려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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