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소장 이의강)에서 수행하는 ‘간재집(艮齋集) 정본화와 DB구축’이며, 총 2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책임자인 정경훈 교수는 “간재 전우는 호남을 대표하는 조선의 마지막 유학자”라며 “이 사업은 그의 문집을 정본화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이의강 교수는 “이번 작업은 호남학 및 한국학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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