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9일부터 보건소와 자동차융합기술원 생활관 등에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임시번호 발급 및 예약을 지원해왔다.

원스톱 접종은 오늘(15일)부터 매주 2회(수·목요일) 실시하며, 예방접종센터(월명체육관)에서 만30세 이상은 얀센, 만18~29세는 mRNA 백신을 접종한다.

이재희 건강관리과장은 “원스톱 접종을 위해서는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며 “ 원활한 접종을 위해 체류 만료 기간 외국인등록증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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