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백영복 은메달 획득 선전
송하진회장, 장애체육인 지원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들의 격려회가 14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탁구 백영복, 이근우, 사이클 이도연 선수, 전북도청 및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최소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22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1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2, 은10, 동12개로 종합 41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탁구와 육상, 사이클 등 3개 종목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탁구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체전(TT4-5)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3회 연속 패럴림픽 입상에 도전했던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의 입상 실패와 2016 리우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사이클 이도연 선수의 부진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지사는“역경을 이겨내고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를 높이 칭찬하고,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격려한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환경조성과 우수한 장애체육인에 대한 지원 확대로 행복한 복지전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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