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 임직원은 14일 추석명절을 앞둔 13일 일손이 부족한 장수군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회장 김경희), 전라북도 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박찬숙), 전라북도 간호사회(회장 안옥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온정이), 농협농신보남원센터(센터장 남용수) 등의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사과박스 포장작업을 도왔다.

정재호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달려와 주신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농협은 수확기를 맞아 11월말까지 계속해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회장은 “올해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4번째 일손돕기에 나섰는데 매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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