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건설-에스엠지텍 제안서
제출··· 내달 우선협상자 선정

새만금개발청이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색다른 명품 방조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관광명소화사업의 제3자 공모 접수를 마감했다.

이 사업은 1호 방조제 시점부 잔여 용지(8만1322㎡)를 대상으로 참여 기업은 숙박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기타 관광활동에 필요한 시설계획 등을 제안하도록 했다.

개발청은 관광명소화사업을 통해 조성이 끝났거나 매입이 완료된 용지를 대상으로 관광과 휴양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관광시설을 유치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초 제안기업인 계성건설㈜(대표 박종완)과 ㈜에스엠지텍(대표 유청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를 주제로 국제적 수준의 리조트호텔과 테마파크, 애견호텔과 글램핑장, 문화공연장과 대관람차 등의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청은 접수된 제안서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10월 중에 제안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협약 체결과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양충모 개발청장은 “새만금 관광명소화사업과 함께 1호 방조제 일대에 VR·AR 테마파크, 새만금홍보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등이 완공되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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