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 공단 본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수용 과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용진 이사장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북지역 14개 시ㆍ군 소외계층 총 600가구에게 2천100만원 상당의 ‘제수용 과일 세트’를 전달했다.

올해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구매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 등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나눔 행사의 재원이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전액 마련돼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109개 지사에서도 이달 17일까지 릴레이 나눔 행사로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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