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에 고배 강동원 도전장
전남원시장 윤승호 인맥다지기
도의원 3선 이상현 등 8명 올라

강동원, 김현철, 박용섭, 오철기, 윤승호, 이상현, 최경식, 한기대
강동원, 김현철, 박용섭, 오철기
윤승호, 이상현, 최경식, 한기대

2022년 6월1일 남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마다 하루해가 너무 짧다.

특히,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들은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대통령선거가 3월9일 치러짐에 따라 나름대로 내적으로 지지를 선언하고 모두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원시장 선거의 경우, 이환주 시장의 3선 연임에 따른 더 이상 출마가 어렵기 때문인지 현재까지 8명의 대거 입지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먼저 강동원(67) 전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지난 2018년 이환주 시장과의 진검승부를 펼쳤지만 고배를 마신 후 새로운 다짐으로 나름대로 조직정비를 통해 남원시장에 재 도전장을 내 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를 철회하자, 최경식(55)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인이자, 벤처기업 유니콤 대표의 행동반경이 넓어진 가운데, 그의 행보가 분주해 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윤승호(66) 전 남원시장은 지난 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내적으로 인맥을 넓혀가면서 절치부심 고민 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상현(52) 전 도의회 부의장은 도의원 3선을 지낸 다양한 정치경력을 통해 민주당 임순남지역위원회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게다가 박용섭(65)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통해 남원시장 선거에 재 도전장을 내밀고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2016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무소속 오철기(53) (사)전북시민참여포럼 공동대표가 재기를 노리며 시장선거전에 돌입할 채비를 마치고 있는 상태다.

한기대(61) 전한국투자증권 전무 또한 지난해 낙향해 (사)행복만들기 중앙회 전북회장과 남원지회장 직과 최근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 전북 공동위원장을 맡아오면서 그의 행보에도 진가를 얼마나 발휘 할지가 궁금하다.

끝으로 도의원 기초의원 등 여러 번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김현철(60) 한국리치창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통해 남원시장 선거에 강한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남원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경선을 통해 탄생한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진검승부를 통해 남원을 변화하고 발전시킬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 할 것으로 풀이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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