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전 전북 도의원이 18일 제66주년 더불어민주당 창당 기념일 행사에서 당 대표 1급 특별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21.8.6)와 중앙당 윤리 심판원의 심사·의결(21.9.7)을 거쳐 포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 발전과 민주당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양 전 의원은 도의원 시절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을 제안하여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현재 이 법안은 법사위에서 심사 중이다.)

또한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민원 해결의 공로로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광역의원 부문 유권자 대상’ 등 여러 언론과 기관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양 전 의원은 전북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고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으며, 전북 도의회 윤리 특별위원장(전), 전북 도의회 행정 자치위원회 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청년정책 연구소장(전), MBC 14천리 고정 패널(전)을 맡아 일했다.

현재 전북대 객원교수와 의정활동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혁신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문제 해결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양성빈TV 양성빈e라면’이라는 유튜브 방송을 한다.

‘농지법’, ‘고향사랑기부금제’, ‘청년정책’,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내년에는 지방선거에서 장수군수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역에서부터 만들어야 하고 농업·농촌의 문제와 주민들의 고충에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고, 듣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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