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칠보농협 옹동제약
식품반가공산업 공모선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2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공모사업 대상자로 정읍시 칠보농협 옹동제약(대표 권혁빈)이 선정돼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5일 윤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공모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관련 시설 및 장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정읍시 칠보농협 옹동제약’은 정읍에서 생산한 지황을 숙-건지황으로 가공해 한국인삼공사에 납품하고 있었다.

그러나 발주처에서 농축액으로 가공해 납품할 것을 요구,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계, 설비 공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읍시 칠보농협 옹동제약’은 22년 내에 총사업비 12억원(국비3.6억, 지방비 3.6억, 자부담 4.8억)이 투자된다.

윤 의원은 “칠보농협 옹동제약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지황생산농가(72호, 33ha)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중국에 밀리고 있는 지황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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