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을 진행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햅쌀, 사과, 배, 포도 등 총 36종에 대한 중금속을 비롯해 잔류농약 등 320개 성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농산물인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안전한 순창군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종합분석실을 운영하며,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내 유통하는 농산물의 사전예방관리, 재배환경관리, 정책지원관리, 교육 및 홍보강화 등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을 지원하며 순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농산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기적인 관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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