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창조경제센터 호남권
설명회··· 잠재적 투자자 발굴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호남권 엔젤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투자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시·도 및 창경센터가 참여하는 협업사업이다.

엔젤투자자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동거동락하며 성장을 함께 공유하는 조력자로 창업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도와 창조경제센터는 잠재적 투자자를 발굴·육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엔젤투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도내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해 전북 엔젤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올해 50억원의 호남권 엔젤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엔젤투자 허브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내 투자 네트워크도 연계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전북을 시작으로 호남권역 내 협업·연계사업들을 순회 중이며, 오는 11월에도 ‘호남권 엔젤투자 워크숍’을 전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호남권 엔젤투자 허브와 머리를 맞대, 지역의 엔젤투자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면서 “우리 지역 특색에 부합한 투자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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