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열린 배드민턴경기
금 2개 등 메달 7개 수확해
종합 3위··· 내달 8일 개막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다음달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최근 구미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 종합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성심여고 김유정-이혜원은 충북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혼합복식에 나선 최성창(원광대), 박지윤(군산대)도 한국체대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쳐 전북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공희용(전북은행)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윤민아와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신승찬-이소희(인천국제공항)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원광대와 성심여고도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강원(한림대)과 충북(충주여고)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남자 대학부 복식과 남자 일반부 복식 경기에 나선 강우혁-박희영(원광대), 김재환-임수민(체육부대)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사전경기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속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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