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K Jazz Trio-방수미
재즈보컬 러스트 등 참여 공연

9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감미로운 재즈선율이 전주에 울릴 예정이다.

전주에서 개최되는 ‘2021 ALL LINE JAZZ 전주재즈페스타’는 올해 초 전주에 설립된 문화콘텐츠제작사 ‘모담엔터MODAM’에서 기획한 2박3일의 재즈 페스티벌이다.

문화의 모든 걸 담아, 콘텐츠의 다양성과 다원화를 추구하는 모담엔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를 잇는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발이 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올해 4월 남원에서 감동을 선사한 프로젝트 ‘갓쓰고재즈’(Gods Go Jazz)를 통해 모담엔터와 인연을 맺은 K Jazz Trio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 그리고 드러머 이상민을 구축으로 2008년 미국 할리우드 공연, 2013년 한국에서 공연 후 전주재즈페스타를 위해 올해 다시 뭉쳤다.

전주 구도심에서 2박3일간 K Jazz Trio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3일 한벽문화관에서 소리꾼 방수미와 함께 ‘갓쓰고재즈 그리고 소리’,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재즈보컬 러스트(RUST), 고아라와 함께하는 트로트와 재즈의 만남 ‘트로쯔’(TROZZ), 25일 교동미술관에서 대중적인 클래식을 재즈로 재해석한 ‘심포니즈’(Symphonizz)로, 2박3일간 다채로운 구성의 재즈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팬 층을 구축하고 있는 K Jazz Trio의 3일간의 다양한 재즈 레퍼토리를 위해 전국 팬들이 전주로 모여들 예정이다.

 단발성이 아닌 매해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하며 전주재즈페스티발 개최를 계획 중인 모담엔터의 키미킴 대표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가장 즉흥적이며 여러 장르와 융합이 어울리는 재즈와 전주의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전주만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침체되어있는 공연예술계를 깨우고 문화관광도시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온라인 송출 플랫폼은 Youtube, 모담엔터 SNS 및 홈페이지에 스트리밍, 게시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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