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과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이 지난 8월 쏟아진 국지성 집중 호우로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운암면 27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설기계, 수해 쓰레기 처리, 톱밥 및 EM 등 방역 물품을 긴급 지원하여 복구를 완료했다.

2시간 만에 약 270mm가 내린 집중호우로  운암면과 신덕면 일대는 주택 및 축사 침수, 농작물 피해, 톱밥과 조사료 등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되었다.

이에 운암면은 건설기계 및 수해 쓰레기 처리 등을 지원하였고, 임실축협에서는 톱밥 36톤과 EM 50포 등 7백여만원을 지원하여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축사 주변에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한득수 조합장은“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축산 농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며 " 앞으로도 재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남용 운암면장은“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므로,  축사관리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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