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7일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요금소에서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홈커밍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를 발굴하고 출향인들이 장래에 고향 부안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전북도로공사 부안지사 협조로 부안IC를 통과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홍보 책자 및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과 사)부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홈커밍 홍보단은 그동안 홈커밍 귀농귀촌 수도권 홍보관 운영, 귀농귀촌 안내책자 발송, 귀농귀촌박람회 참가자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일정기간 생활하면서 차근차근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인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에서 3개월 미리 살아보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성공률을 높이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많은 도시민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귀농귀촌·귀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홈커밍 인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농업창업 지원, 맞춤형 전문교육 및 강소농 육성, 멘티멘토 컨설팅 지원 등 부안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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