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육배려 학생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교육배려 학생이 증가하고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2억 7,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이달 중에 도내 136개교에 지원키로 했다.

이번 추경 예산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과 교육복지 대상학생의 심리지원, 가족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어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교육복지 프로그램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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