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북돋기 위해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실시하는 제7회 가천 그림 그리기대회가 온라인 공모전으로 치러진다.

해당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이다.

대상은 유아(4세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부문별로 이뤄진다.

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저학년(유아부, 초등학교 1~3학년)은 8절,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은 4절 도화지에 ‘박애·봉사·애국’ 가운데 원하는 주제 한 가지를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우편을 이용해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유아 및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작 등 500여 명을 선정해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상자는 전라북도지사상(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제공된다.

한편 가천 그림 그리기대회는 군산 출신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지난 2014년 모교인 대야초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 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