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작가와 3인 내달 사진전

현대사진문화연구소 김민수 작가와 3인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진전 ‘경주에서 로마까지-내가 그때 거기 실크로드에 있었다’를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에 걸친 여정을 통해 촬영한 실크로드 관련 다큐멘터리 전시다.

이번 전시는 총 5년에 걸친 기획 프로젝트로 3년에 걸쳐 방문한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2017), 타지키스탄(2018), 우즈베키스탄(2019)을 촬영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실크로드 다큐멘터리 사진 탐사는 2,000여년의 시간 속에 이어오고 역사의 단층에 켭켭히 쌓여진 공간에서 사진이라는 진실의 매체를 통하여 인간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카메라의 렌즈가 기록한 사실이 아니라 사진 작가의 가치관으로 표현된 진실을 말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대장정으로 기록되는 실크로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은 한국 사진의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커다란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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