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간보호센터 봉동읍서 플로킹 행사 완주군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성문)가 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지역사회를 향한 발걸음-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 주간보호센터는 최근 봉동읍에 위치한 ‘봉동 생강골공원’과 ‘낙평신기길’ 등 약 2.1Km를 이동하면서 추석연휴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와 조깅을 합성한 말이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분리수거, 재활용의 중요성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원, 마을길 등을 순회하며 월 1회씩 꾸준하게 플로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최모씨는 “여름에는 무더위 때문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플로킹 프로그램이 너무 좋고 신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 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설립되었으며,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재활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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