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올해도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6일∼11월2일 열린다.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2년째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과 함께,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seedexpo.com)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전시관,전시포, 해외바이어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먼저 온라인전시관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총 5개 타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스토리 타운에서는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 등 종자 관련 정보와 디지털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의 생육과정을 보여주고, 전시작물을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며, 현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10.14.~10.16까지 3일간 개방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KOTRA지원단과 협력하여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수출상담회와 KOTRA의 수출플랫폼인 ‘buyKOREA(온라인 전시관)’ 연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어려워진 국내 종자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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