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5개 분야 6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과 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ICT 실감 콘텐츠 개발지원 등이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순수 문화재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 가치 창출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채왕균 문화예술과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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