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주초등 9개팀 출전
첫날에만 금메달 4개 획득
최종 금4-은2-동4개 거머줘

전북 초등 태권도 선수단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2021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 1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2021년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 1차’에 도내 초등부 9개팀(전주초, 전주남초, 전주조촌초, 함열초, 정읍서초, 삼례초, 설천초, 안성초) 48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첫날 금 4개(남자초등부 2개 – 전주남초 정혁, 전주반월초 박지성, 여자초등부 2개 – 군산미장초 이하늘, 무주설천초 엄다은), 남자초등부 은메달 2개(전주조촌초 오찬우, 삼례초 김준범), 여자초등부 동메달 2개(정읍서초 김다애, 삼례초 이섬결)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남자초등부 라이트헤비급에서 정읍한솔초 김다온과 무주설천초 신한희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전북 태권도선수단은 태권도 초등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높은 경기력을 전국에 알렸다.

29일 참가선수 중 코로나 확진선수가 발생해 중등부 경기는 8강 경기까지만 진행되고 중단됐다.

코로나로 각종 대회가 미개최된 상태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우려가 있었지만, 전북도교육청에서는 효율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문스포츠클럽 전환과 육성종목 강화훈련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팀 참가비 등 선제적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각급 학교에서도 코로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훈련을 진행하여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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