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임실시장을 점검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임실시장을 점검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4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경북 영덕 공설시장 화재와 유사한 사례가 도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시장은 목구조로 돼 있어 화재에 더욱 취약해 만약 화재 발생시 다른 곳보다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관기관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신 부지사는 먼저 임실시장 현황 및 시군에서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건축과 전기, 소방 등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있었던 상가를 방문해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목조 구조의 상가를 방문해 점검했다.

신원식 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해 전통시장의 안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책이다.

올해는 8월 23일부터 이달 10월 1일까지 도내 1500여 개소 시설을 점검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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