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초중고교서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 소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진행한다.

도내 14개 시군 지역 초중고 15개 학교를 찾는 이 프로그램은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코로나로 주춤한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 동화의 편견을 깨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낭독 뮤지컬 상상력극장 해의 아이들의 삼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역동적인 춤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포스댄스컴퍼니의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 상상력과 즐거움이 담긴 유쾌한 극단 마루한의 국악인형극 ‘이야기 파시오’, 음악 여행자 하림&블루카멜 앙상블이 들려주는 세상의 다양한 음악 월드뮤직워크숍 등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소리축제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국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축소되었지만 공연과 관객이 서로를 만나는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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