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명연(전주11)의원이 사회복지심부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6일 제38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북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낮은 임금을 받거나 승급체계가 없거나, 보건복지부 지침에도 맞지 않는 불이익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 시·도 종사자들보다 낮은 처우가 도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시니어클럽,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시급히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터가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있어야만 한다”면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도록 전북형 ‘더 행복 주택’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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