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생산자조직' 선정 수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7일 딸기공선출하회(회장 김화영)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우수생산자조직에 선정돼 지난 6일 전북농협 정례조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우수 생산자조직 상’은 전국 약 2천여개의 농협 공선출하회 중 공동선별 출하실적, 품질관리, 조직운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 상위 10개 조직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에서는 북전주농협 딸기공선출하회가 선정됐다.

북전주농협 딸기공선회는 지난 2014년 결성돼 현재 20명의 회원이 연간 170여톤, 12억여원의 딸기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으며, 물량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무주에서 3명의 딸기농가를 회원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성 인증을 위해 전 회원이 GAP 인증을 받았으며, 정식작업 시 회원 간 품앗이를 통한 공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선도농가가 영농코칭을 하는 등 조직원간 신뢰도가 높고, 전속출하율과 농협사업 참여도 또한 높은 모범적인 조직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회원 간 신뢰와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공선출하회를 운영하고 있는 딸기공선출하회의 육성을 위해 250평 규모의 GAP 시설인증 공동선별장을 신축 중에 있으며 11월초 완공을 통해 올해부터는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딸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