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모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9시간 만에 완전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경 화재가 발생, 한 시간이 지난 오후 7시에 초기 진화에 성공한 후 다음 날 오전 3시경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공장 1동(330㎡)이 전소되고, 건축자재 및 집기 비품이 불에 타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는 난방을 위한 아궁이 불이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목재와 스티로폼 등이 많아 큰 불로 이어졌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37대, 소방인원 120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에 성공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