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오더시스템 등 구축
소상공인 비대면디지털화 촉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촉진할 스마트 시범상가로 김제전통시장 등 총 39곳(복합형 19, 일반형 20)과 디지털사이니지 6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9곳의 복합형 시범상가에는 스마트 미러, 3D 프린터 등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기술이 주로 도입되며, 20곳의 일반형 시범상가에는 모바일 기기·QR 코드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김제전통시장은 지난해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선정돼 LED 전광판·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 복합형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보급돼 도내 스마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북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시범상가 내 점포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스마트기술·오더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2년도 사업 추진 시에는 스마트기술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상 미비점은 개선하고 소상공인 경영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기술 중심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욱 청장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 환경의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스마트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범상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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