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의 발전과 소통, 공감을 위해 ‘전북도민 여러분의 속 마음을 들려주세요’ 캠페인을 10월 한 달 동안 전개해 학부모 등 도민들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선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에 개설된 소통창구를 통해 전북도민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의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의견 접수가 가능하다.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불통행정’이다”며 지적한 뒤 “우리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이 전북교육을 통해 꼭 배웠으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도민이 원하는 전북교육을 만들 수 있다”고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전북교육은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과 학부모의 생각에서 새로운 전북교육의 방향을 잡아 낼 것이다”면서 “앞으로 한 달여 동안 모인 도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서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속 마음을 들려주세요’소통창구 개설 외에도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 교육현장 정책간담회를 10주 연속 진행하면서 ‘현장성’과 ‘소통능력’을 부각하며 교육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두터운 지지세를 확보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6월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한양대 재학중에행정고시 교육직렬1호로 합격하고 정교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교육부에서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2급)으로 근무하고 주OECD대표부 교육관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교육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현장교육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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