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는 12일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오는 18~19일에는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한다.

이어 오는 22일 제5차 본회의에서 군정에 관한 보충 질문·답변과 함께 조례안 등에 대해 의결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관련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을 의결했으며 이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병해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통해 최근 부안군 전역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를 농업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했다.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벼 출수기를 앞두고 가을장마로 인한 벼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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