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는 12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승범의원은 ‘지역의 큰 인물에 대한 업적을 재조명하여 인적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주스님을 비롯한 지역을 빛낸 인물들이 정읍의 향토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이나 문화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시재 의원 또한 ‘건설과 도로정비 전담팀 신설 필요’라는 주제로 각종 SOC사업으로 기반시설과 유지관리 대상도로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데 반해 대응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만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로정비 전담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의회는 이어 정상철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과 관련해 정읍의 랜드마크이자 시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관문인 정읍역 광장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읍역전지구대 건물 이전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으로 원안대로 채택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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