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에서 참깨‧들깨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의 기계화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12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오는 14일 씨뿌림(파종), 모종심기(정식), 베기(예취), 낟알떨기(탈곡), 이물질 고르기(정선) 등 각각의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 12기종을 현장에서 전시하고 각 농기계를 활용한 농작업을 연시한다.

참깨‧들깨 생산 시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할 경우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농작업과 비교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참깨‧들깨 생산 기계화 적응품종 6종과 품종별 재배양식, 기계화 기술 등은 화판으로 소개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개발된 밭농업기계에 대해 현장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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