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금17-은10-동25개
포환던지기 최한나 금메달
레슬링 이주원-김경태 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12일 오전 5시 현재 금17, 은10, 동25개로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기준 현재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추가했다.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한나(이리공고)는 14m40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 87kg급 손태환(영생고)도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또 레슬링 G55kg급 이주원(전북체고)과 G67kg급 김경태(전북체고)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G72kg급에 출전한 유재원(전북체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무제한급의 고가영(전북여고)와 48kg급 김근영(영생고), 87kg급 임한주(전북여고)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배구 남성고와 소프트테니스 순창제일고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축구 영생고는 강릉제일고는 7대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농구 전주고는 울산 무룡고를 상대로 91대87로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13일에도 전북의 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단체전의 경우 농구 전주고는 경기 삼일상고를 상대로 준결승을 치르고, 핸드볼 전북제일고는 경기 남한고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유도 혼성 전북선발도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건다.

체급종목의 경우 레슬링 F55kg급 김보경(전북체고), 기록종목 수영 윤인서(전북체고), 조현재(전북체고) 역시 각각 자유형100m와 평영 50m에 출전해 메달을 확보할 각오다.

이밖에 육상 트랙과 필드, 로드레이스, 자전거 남고부, 근대5종, 요트 등도 그동안 쌓은 기량을 최대한 펼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대회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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