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3.40% 거래대금 19.43%↓
상장기업 전체시가총액 27.01%↑
지난달 도내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9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4억5천275만주로 전달보다 3.40%(1천596만주)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4조7천773억원)도 8월보다 1조1천519억원(19.43%)이나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19조9천373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2천398억원(27.01%)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5.82% 하락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무려 4조3천983억원(33.90%) 정도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1.03%)의 경우 전달보다 0.05%p 증가했지만 거래대금(0.92%)도 0.02%p 줄었다.
투자자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에서 도내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카카오, 삼성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 한국비엔씨, 에코프로비엠, 씨아이에스 등을 주로 거래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