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전당, 두댄스 무용단
'전주풍경' 등 3차례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시민참여프로그램 ‘가치 같이’가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세 차례 진행된다.

모담엔터가 기획한 이번 무대 첫 순서는 13일 ‘전주풍경’을 주제로 한 두댄스무용단이다.

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이성계와 신덕왕후와의 러브스토리를 표현한다.

전주의 아름다운 명소 사랑의 신리천에 목을 감고 욕을 씻어내며 동고사에 올라 아름다운 짝 달님에게 기도하는 전주아가씨들을 나타낸다.

버들잎을 매개로 이성계와 신덕왕후와의 사랑과 달이 머물고 간 자리를 정과 그리움으로 여러 날 밤 잠 못 이루는 신덕을 지금의 모습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20일 무대는 ‘갓쓰고탱고’ 브런치 콘서트로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된다.

피아노, 반도네온, 베이스, 바이올린 그리고 춤이다.

피아노와 편곡에 조윤성, 반도네온 이어진, 콘트라베이스 김영후, 바이올린 김현수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한국무용가 홍화영이 출연한다.

27일은 ‘전주풍락’을 주제로 전북의 열정적인 인디밴드들의 열전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밴드 ‘무아’는 몽환적인 프레그레시브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아를 찾고 지켜나가는 여정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또 다른 밴드는 ‘슬로우진’이다.

부드럽게 넘어가서 진하게 파고드는 음악을 하는 밴드로, 어릴 적 유럽에서 버스킹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고 전주를 기반으로 보헤미안 감성의 인디 팝과 인디 록 음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출연진은 ‘토로밴드’다.

토리는 실타래란 뜻으로 관객과 우리의 음악이 연결됨을 표현한다.

자아를 주제로 노래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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