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악취민원 해소 등을 위해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이 국가예산 최종심의에서 확정,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탈취설비 교체·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생활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장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 환경부에 악취개선사업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재탄생과 함께 악취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익산공공하수 중계3펌프장 탈취기 설치공사 등 하수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위생기능 강화 및 악취발생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