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윤희진 라틴 5종목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읍시 댄스스포츠 선수단이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도내 대표로 전국체전 댄스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김대현(17, 배영고) 선수와 윤희진(18, 서영여고) 선수는 라틴 5종목에서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에는 고등부 부분에 총 15개 팀, 30명의 선수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들 선수는 쌈바와 차차차, 룸바, 자이브, 파소도블래 등 라틴 5종의 아름다운 율동과 멋진 호흡을 과시하며 2위 제주도와 3위 경기도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윤 감독은 “지난 2017년 처음 팀을 구성한 두 선수는 방과 후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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