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 S2B(학교장터)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적극 힘쓰고 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을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은 TF팀(군산에 봄)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군산시 및 S2B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학교 행정실장 및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S2B를 통한 군산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이어 10월에는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S2B 업체 맞춤교육’을 실시, 학교장터에 지역 공급업체가 확대돼 군산지역 물품을 우선 구매하기가 한층 수월해지게 됐다.

박일관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육예산이 지역을 위해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자체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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