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정부 공모사업인 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2차 중앙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30일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 14일 무주군을 방문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심사위원들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내용을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으로부터 청취하고 무주읍의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현지 상황 분석과 잘 맞춰 계획됐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무주읍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국토부 현장 평가단은 창업이움 공동이용시설을 비롯한 무주읍 원도심 삼거리, 고령친화 커뮤니티 센터,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무주읍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평가를 지켜보던 지역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침체된 무주 지역상권 회복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주민들의 의지와 열망을 알렸다.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무주읍 일원(약16만9천㎡)에 ‘생애.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라는 비전을 갖고 생애동안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 · 교육문화 · 일자리 분야 ·상권관광에 대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들과 함께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착안한 무주문화 창작 레지던시 조성, 무주 로컬 상권 활성화, 무주 어울림 센터, 감응의 무주 주거재생 프로젝트, 숲속 밤빛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추후 공모 선정여부는 국토부에서 12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앞두고 무주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발전을 가속화시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모든 역량과 힘을 싣기 위해 전문가를 초대해 도시재생 정책 세미나(9월28일)를 개최한 바 있다.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무주군에서는 최종 선정까지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되어 추진 될 수 있도록 계획서 보안과 자문 등으로 지역재생이 실현되는데 노력하겠다”라며 “희망찬 무주와 정주여건의 발판을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화 예술, 주거, 상권관광, 청년 및 노인층을 위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발굴, 향후 정주 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석이 될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주민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현안점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사업으로 현실화가 되는 사업이다. 

무주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100억 원(총사업비 177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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